창문 너머 투둑투둑 나뭇가지와 이파리를 때리는 빗소리.
덕분에 오랜만에 찾아 듣는 노래.
정준일 목소리는 비 내리는 여름밤과 제일 잘 어울린다.
지금 막 정해버린 앞으로의 다짐.
1) 갈데 없는 막막함을 토해내고 싶을 때는 어떻게든 토해내자.
2) 어떻게든 "쓰는 나"를 좀더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.
나는 늘 여름 밤 덕택에 버틸 수 있었으니까, 이번 여름도 내 편이 되어주기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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